개념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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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2012년 대문짝.

1.

이 블로그는 특정한 운영 방향 같은 것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서 내키는 대로 포스팅합니다.


2.

저는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는 신분입니다. 블로그에서 정치적인 언쟁이나 인신공격 비방 등의 리플싸움이 벌어질 경우 삭제될 수 있으며, 지속적 반복적으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와 별 상관이 없는 사안이라 할지라도 욕설 및 욕에 가까운 언사를 할 경우 마찬가지로 삭제 또는 차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할 경우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전적으로 제 권한입니다. 


4.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주장은 현 시점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흑룡띠 해라고 해서 올해 태어난 사람이 운수대통한다는 근거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에서 탈퇴할 경우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ABC Sydney) 과학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이야기

http://www.abc.net.au/news/2012-05-16/a-greek-exit3a-how-would-it-work3f/4012490/?site=sydney

그리스가 실제로 EU에서 탈퇴할 경우 벌어질 일을 경제문외한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히 소개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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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그리스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그리스가 더 이상 유로존에 속하지 않는다는 뉴스가 나온다.

당신은 오늘 식료품을 사고 잡다한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당신이 갖고 있던 돈(유로)은 어떻게 되는가? 이게 희망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금융 대학살의 한복판에 서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스가 유로를 탈퇴한다면, 몇 가지 이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나라를 엄청난 혼돈으로 던져넣을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그리스는 완전한 폐쇄상태가 된다. 국경을 닫고, 모든 은행시스템을 정지시켜야 하며, 대외무역 역시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그리스의 옛날 통화였던 드라크마화를 찍어내서 유로를 대체할 만큼의 충분한 양이 유통될 때까지 응급통화가 공급될 것이다.  유럽 전역에 걸쳐 경제적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이고, 그리스에서 발행한 화폐, 동전이 법정화폐 기능을 잃게 될 것이다.  또한, 그리스의 부채는 잠정적으로 2배가 될 것이다.

그리스의 탈퇴는 악몽이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 나타날 결과는 공포일 것이라고 인터뷰에 참여한 2명의 경제학자가 이야기한다. 재정위험 분석가이며 "격렬한 돈" 의 저자인 Satyajit은,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탈퇴발표는 급작스럽게 선언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한다.

"만일 사전예고를 한다면, 그리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해외로 빼내겠죠. 이미 20퍼센트의 예금이 그리스를 떠났으며, 그런 결정이 내려질 거 같다는 단서가 포착되면 거의 하룻밤만에 그 비율은 2배로 뛸 겁니다. 당연히, 이러한 결정은 깜짝발표가 되어야 하며, 국경을 폐쇄하고 은행시스템을 전부 정지시켜야 합니다. 이른바 경제 전체를 며칠 정도 셧다운시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그리스 내부에 있는 모든 유로를 회수한 다음 "그리스 유로" 라고 도장을 찍어야 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통화, 즉 드라크마로 이를 대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최소 2개월, 길면 6개월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리스 유로는 임시화폐이며, 그리스 바깥의 사람들은 이걸 받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유통중인 유로와 가치가 달리 매겨질 테니까요."

[부의 파괴] 


어떤 경우이건 20에서 50퍼센트 정도의 평가절하기 불가피하다. "드라크마화는 돌덩어리처럼 낮은 가치가 될 겁니다. 사람들의 일생에 걸친 저축, 그들의 부, 그들의 수입이 쓸려나가게 되고, 수입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그리스는 많은 물자를 수입해야 하지요. 그리스의 부채는 실질적으로 2배가 될 것이고 그들은 이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지급불능 상태가 되면 그리스에 돈을 빌려준 사람들은 손실로 고통받게 됩니다. 독일 은행, 프랑스 은행, 그리고 투자자들이."

그는 그리스의 유로 탈퇴는 약 3천5백억 유로에서 최대 1조 유로의 비용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그리스의 부와 구매력의 완전한 파괴에 수반되는 비용입니다. 금융학살이지요." 

이러한 상황은 전례가 없기 때문에, 효과를 전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이런 비유를 든다. "당신이 히로시마에 있으면서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상황을 그라운드 제로에 서서 올려다보고 있다면, 이게 유로에서 탈퇴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당시 히로시마의 사람들은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우리는 작동 원리는 어느 정도 알지만, 전체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평균적인 그리스 시민들이 뚜렷이 더 가난해질 거라는 거지요. 

[혼돈과 폭력]

Hartwich 박사도 비슷한 견해를 내놓는다. 그는 유로 탈퇴를 놓고 그리스 국민들이 분열되어 있지만, 이게 실제로 일어난다면 폭력
과 혼돈이 확실히 닥칠 거라고 말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그리스 국내의 유로화를 모두 회수하여 어떤 마그네틱잉크를 활용한 순번도장을 찍어서 그리스 바깥에서 통용될 수 없도록 하는 거지요. 이렇게 도장찍힌 유로화는 일종의 비상화폐 역할을 할 겁니다. 이 경우, 국경을 폐쇄하고 검문을 통해 아무도 그리스 바깥으로 유로화를 갖고 나갈 수 없도록 하겠지요. 모든 그리스 은행 계좌는 동결될 것이며, 아마도 1주일 정도는 아무도 자신들의 펀드에 접근할 수 없을 겁니다."

드라크마화를 다시 찍는 데는 몇 개월이 걸리겠지만, 그리스가 돈을 찍어낼 돈 -_- 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이 시점에서 그리스 바깥에서 벌어질 일은, 다른 유럽국가들이 그리스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모든 동전과 지폐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에서 발행한 2유로짜리 동전은 뒤에 부엉이가 새겨져 있으며, 그리스에서 발행한 지폐는 일련번호와 국가코드가 식별부호로 있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더 이상 유효한 "유로" 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그리스 바깥에서 이러한 화폐는 모두 회수되어야 한다. 은행들은 더 이상 그리스에서 발행한 유로 지폐와 동전이 법정화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홍보할 것이고, 이것들은 각국의 은행에 회수되어 독일발행 유로나 프랑스발행 유로로 교환될 것이다.

[대규모 작전]

Hartwich 박사는, 전체 유로 발행액 중 2~3퍼센트 정도가 그리스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추정한다.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유로 탈퇴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한다.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이고 폭력적일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몰려가겠지요. 당신이 그리스 사람에게 당신의 은행예금이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면 그거만큼 추악한 상황도 발생하기 힘들 겁니다. 수많은 경찰과 군인들이 투입되어야 할 테고 이는 대규모 작전이 되겠지요. (그런데 그리스는 경찰과 군인들도 파업할 상황 아니던가요? 정부기능 마비에 한 표입니다 -_- 역주)

전부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2가지는 유로를 탈퇴해서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관광산업의 부흥과 부채의 포기이다.

"관광산업은 그리스의 주력 산업이며, 관광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현재 터키로 여행가고 있는 사람들이 다시 그리스의 섬들로 돌아올 겁니다. 또한, 지불하는 빚의 총액은 어차피 이들이 지불능력이 없어서 배째라가 되었으므로 어쨌든 줄어들긴 할 겁니다."

결정권은 그리스의 정치인들에게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선택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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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선언이 단순히 그리스가 다른 데서 빌린 돈을 떼먹고 새출발하는 거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리스에는 꽤 많아 보이는데... (그리고 지금 그렇게 주장하는 그리스의 정치세력도 힘이 크죠. 이런 시나리오를 알면서도 그러는지는 불확실하지만)

빚 함부로 졌다가는 사채꾼 우시지마 같은 상황을 국가 스케일로 구경하는 수가 생기지요. 

적당히 긴축조건을 완화해 주는 걸로 타협을 해서 지나갈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잡담(20120516)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

1.

어제는 업계(?)종사자를 위한 기념일인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그 기념일 없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정부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시스템이 붕괴되었습니다라고 인정하는 꼴 비슷하게 인식될 게 뻔한지라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

믿고 맡겨달란 소리는 못하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성실하게 대할 테니 제가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라는 말도 요즘은 잘 안 통하는 거 같아서 답답하다. 


2. 

한쪽이 내려앉은 집 대문짝의 위치를 바로잡느라 또 노역을 하였다. 다행히도 원인이 그렇게까지 복잡한 건 아니었기에 망치와 나무쐐기, 육각렌치를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잠금쇠 부분의 문제가 또 있었다. 왜들 그렇게 작업할때 사후정비성을 빵점으로 만드는지 원... 제발 드릴과 나사못 좀 쓰라고...!!! 구멍이 하도 크게 나 있어서 고정이 안 되는지라 결국 문짝에다가 구멍 새로 뚫어야 했다. 

내가 사후정비성에 강박증 비슷하게 집착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뭘 좀 수리하려고 보면 망치질 퉁퉁 해놓은 것에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두고두고 쓸 물건을 마치 Man VS Wild 에서 베어그릴스 횽아가 생존을 위해 즉석에서 만드는 급조 키트 비스무리한 레벨로 만들어 놓고서는 돈만 받아가면 땡 이런 식으로 일을 하니 신뢰가 갈 리가....


3.

차 트렁크 구석에 오랜 기간 구겨져 있던 흰 모자를 꺼내서 세탁한 다음 널었다. 땡볕에 머리가 익어 버리느니 헤어스타일 구겨져도 걍 모자를 쓰는게 낫다. 내일 월급 들어오면 눈여겨보고 있던 자전거 한 대 장만해야겠다. (월급 안들어오면 지름신을 소환할 수 없는 소시민 ㅜㅜ)

갤럭시 S 3 에 펜타일 AMOLED 가 쓰인 이유는 수명 때문 (phys.org) 과학과 직접 관련된 이야기

http://phys.org/news/2012-05-samsung-defends-android-galaxy-s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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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마케팅 책임자인 Philip Berne 은 왜 RGB 방식이 아닌 펜타일 방식을 갤럭시 S3 에 적용하였는지 설명하였다. 그 이유는 내구성과 수명 때문이라고 말하며, 삼성은 펜타일 방식이 RGB 방식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이야기한다.

AMOLED 에 사용되는 서브픽셀들은 수명이 각각 다르며, 청색 서브픽셀이 가장 빨리 열화된다. 펜타일 방식에서는 RGBG방식의 배열을 사용하므로 청색과 적색 서브픽셀의 갯수가 더 적으며, 결과적으로 펜타일 방식이 더 긴 수명을 갖는다. 펜타일 방식에 불만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은 RGB에 비해 화면이 깨끗하지 않고, 사진 속 물체의 경계가 흐릿해 보인다는 등의 불만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Berne은, 기술적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갤럭시 넥서스에 활용된 720p 급의 4.65인치 패널과 비교하여 갤럭시 S 3 에 사용된 4.8인치의 패널은 서브픽셀 배열의 틈새가 더 좁기 때문에 펜타일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나는 경계선 흐려짐이 더 적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펜타일 방식의 채용은 엇갈린 반응을 불러오고 있으며, "프로세서는 좋은데 펜타일이라서 조졌다" 라든가, "플러스가 없다(RGB방식은 Plus 라는 명칭이 하나 더 붙기 때문에 이를 빗대서 한 말 - 역주)" 라는 반응들이 나온다.  

긴 수명이 어쩌면 더 큰 플러스 요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리뷰어들은 말한다. 리뷰를 담당한 Dan Seifert는, 펜타일로 인한 부정적 효과는 (일부러 찾으려고)들여다볼때 관찰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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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로 틀린 말은 없는데, 이런 언급은 마케팅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RGB 방식의 수명 문제를 해결 못했다고 자인하는 거랑 비슷해서요. 이번에 감성품질 측면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애플의 전략을 비슷하게 활용하듯이 가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은 아무래도 스펙빨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쿼드코어 말고 딱히 호소할 건덕지가 없다는 건 아무래도 좀 그렇죠. 

현재의 영업이익률을 생각하면 RGB방식에 패널교환보증 넣어주고 램 2기가 넣어도 상관없을 거 같은데, 애플처럼 스펙이나 품질 좀 깎아서 폭리를 누려보자 마인드일려나요....-_-;  





주말에 있었던 일들 잡담.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

1.

칼 짐머의 "기생충 제국" 을 다 읽었다. 풍부한 사례 예시는 좋은데, 이런 종류의 책들이 흔히 그렇듯 사례나열을 하면서 이것이 기생충의 어떤 "특성"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깔끔하게 설명해 주는 편은 아니다.

아직 도그마라고 할 만한 게 확립된 분야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 대중과학서적의 한계일 수도 있겠지만 약간 불만스럽긴 하다. 어떤 특정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려고 할 때, 대중과학서적은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엘리건트 유니버스 같은 책을 갖고 끈 우주론에 대해 초심자가 감을 잡기는 힘들다. 오히려, 해당 분야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이 전체적인 윤곽을 잡으려고 할 때 더 도움이 될 소지가 많다)


2.

어벤져스를 봤다.

소싯적에 유명했던 "못말리는 ~~" 시리즈의 패러디 영화를 그래픽으로 치장해서 고급스럽게 한 느낌? 머리를 비우고 부수고 터지는걸 감상하기엔 나쁘지 않다. 가장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건 역시 아이언맨... 역시 돈많은 놈이 짱먹는다는 평범한 규칙 확인인가? -_-; 그런데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우리 나라에서 그닥 잘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라서 좀 뜬금없이 느낄 사람들도 있을 거 같다.

영화가 시작할 때쯤 뒷좌석의 어떤 아이(학생?)가 자막에 등장했던 단어인 "편파적" 이 뭐냐고 옆자리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에게 묻던데 어머니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영화에 집중하느라 대답 안했기를 기대한다.


3.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모 백화점 인근에 있는 모 플래그샵에 구경을 갔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꽤 비쌌다. 그거야 브랜드네임 같은 걸 생각하면 이해 못할 건 아닌데.... 27평형의 인테리어 예시에 드레스룸 같은 게 들어간 건 뜬금없었다. 가진 돈은 쥐뿔도 없지만 관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 좀 해 본 사람 입장에서 그건 그 평수에 있을만한 시설이 아닌데 말이여...

33평형 예시는 더하다. 무슨 60평짜리 아파트에서나 보던 서재공간이 떡 하니 들어가 있고...-_-; 예전에 모델하우스가 아니라 이미 완공되어 입주 시작하는 단지에 업자들이 해 놓은 것도 봤는데, 요즘 신식 아파트 전용면적이 얼마인지 뻔히 아는 입장에서 확장공사 싸그리 다 해도 그거 집어넣을 공간 안 나오는데 천연덕스럽게 그 평수를 붙여놓으니 참...아무리 인테리어 팔아먹으려 하는 장사속이라고 해도 좀 심했다.

부엌구조에서는 몇 가지 맘에 드는 것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버튼을 누르면 콘센트가 튀어나오는 내부수납형 콘센트는 집의 싱크대에 개별적으로 설치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그리고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싱크대 위 수납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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